실비보험과 보장성 암 보험의 차이, 실비 보험은 말 그대로 실제 병원 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을 "실비보험"이라고 합니다. 암 보험 같은 경우 보통 암 진단비와 암 수술비를 보장받기 위해서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런 보험들을 "보장성보험"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실비보험과 정액형 보험(보장성 암 보험)의 차이점은 알아보겠습니다.
실비보험과 보장성 암보험(정액형 보험)
보험의 큰 틀은 이러합니다. 보험회사의 종류는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제3보험으로 나누어집니다. 보험회사들의 보험상품은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상방식에 따라" 실손보상"과 "정액보상"으로 나누어집니다. 실비보험과 보장성 암보험은 보상방식의 차이입니다. 실비보험은 실제손해를 보상하고, 보장성 암보험은 계약 시 보상하기로 한 약정된 금액(정액 보험금)을 사고 시 지급합니다.
1. 실비보험
실손의료보험 또는 실손보험이라 부르는 실비보험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 방문 시 발생하는 병원비를 보상해 주는 보험입니다. 그래서 병원 진료비 계산서, 약제비 영수증, 진료일자별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내가 부담해야 하는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치료비 전액을 보상해 줍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실비보험을 가입합니다. 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입원해도 수술과 입원 치료비가 지급됩니다. 보통 실비 입원 보상한도 금액(보통 3천만 원~5천만 원)까지 보상을 해줍니다. 당연히 자기 부담금이 발생을 합니다. 계약 시기에 따라 자기 부담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험사에 확인은 꼭 해보셔야 합니다.
2. 보장성 암보험과 실제 사례
실비보험에 암 수술비와 입원비를 지원해 주는데 왜 보장성 암보험을 가입할까요? 말 그대로 보장된 금액을 보상금으로 받는 보험입니다. 조건이 암에 걸린 경우이고요. 이때 진단비 보험에 가입을 했다면 진단비로 한꺼번에 몇 천만 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수술비도 계약 시 가입을 했다면 암 수술을 받을 때, 정해진 수술비도 지급이 됩니다. 보장성 보험은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따로 없으며, 계약 조건에 맞으면 모두 지급이 됩니다.
실제 암보험을 청구해 본 적이 있는데, 모든 서류를 대학병원에서 발급받아 보험사에 청구하니 심사 후 일주일 안에 바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자세히 안내받고 그대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을 위해 암과 기타 질환에 대한 보험을 몇 년 전에 가입을 했었습니다. 보험료는 비싸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가입했었습니다. 한 달 보험료가 9만 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 초기 위암이 발병하여 대학병원에서 암 수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총치료비는 천만 원이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실제 내가 부담한 금액은 250만 원 정도만 부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차후 보험사에 보험료를 청구하니 암 진단비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필요서류를 보내주면 암진단비 2000만 원을 보상해 준다 하여 보상을 받았습니다.
3. 실비보험과 보장성보험 차이
실비보험과 보장성 암보험은 보상하는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실손보험과 정액보험으로 분류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비보험(실손의료보험)은 실제 병원에서 상해나 질병으로 치료받고 입원한 비용 등을 지급해 주는 "실제손해 보상 보험"입니다. 이때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금이라는 것이 있어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을 합니다.
그러나 정액보험인 보장성 암보험에서는 자기 부담금은 없고, 처음 가입 시 계약한 진단금 또는 수술비를 약정된 금액대로 받습니다. 보통 진단비는 2천만 원, 3천만 원, 5천만 원처럼 정해진 계약 금액 그대로 지급이 일시불로 됩니다. 이 보상된 보험금으로 질병으로 인해 수입이 없으므로 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합니다. 또한 암으로 수술을 했을 경우, 진단비와 별도로 보험가입 시 수술비 보험에 가입을 했다면 당연히 진단비와 별개로 수술비도 지급이 됩니다. 이처럼 보장성 보험은 가입 시 정해진 계약에 따라 조건이 맞은다면 한 번에 보험금을 지급해 줍니다.
4. 보험 가입하는 방법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은 모든 사람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가입을 합니다. 실비보험과 보장성보험을 동시에 같이 가입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 가입 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보험인 실비보험에서도 입원비와 수술비가 모두 보장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암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진단비를 받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어야 합니다. 보험을 가입할 때 실비보험은 꼭 가입을 해야 하고, 그러고 나서 "3대 질병(암, 뇌, 심장)"에 대한 진단비 보험정도 가입하면 좋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가입하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저 역시 대략적으로 보험을 실비보험과 3대 질환에 대한 보험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만약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보험 가입이 힘들다면 실비보험만 유지를 하거나 가입을 하면 됩니다.
결과
실비보험과 보장성 암보험은 보상을 받는데 실손보상이냐 정액보상이냐의 차이입니다. 실제 병원비를 지급하는 실비보험, 암에 걸려 진단을 받으면 정해진 목돈의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정액보험의 차이죠. 많은 분들이 가입하는 실비보험은 꼭 가입을 해야 본인이 상해나 질병에 걸리면 혜택을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
보험은 알 수 없는 미래를 보장해 주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무리하게 가입해 본인을 스스로 힘들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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